일상, 스냅

2009년을 보내며

낡은판 2010. 1. 24. 23:34

2009년 12월 31일

강원도 할아버지댁에서

2009년 마지막을 10일간의 긴 휴가로 마무리하게 되어서

강원도 할아버지, 외할머니댁을 방문하기로 했다.

할아버지댁에서 보게된 하얀 눈이 낯설었는지 걷기를 꺼리던 아현의 모습


눈이 싫은게 아니라

신발에 뭐가 묻는게 싫었던 깔끔쟁이 아현


어려서는 눈이오면 그렇게 좋았었는데 차를 끌고 다니는 요즘은 그리 좋은줄 모르겠다.

부담으로만 느껴지는건 벌써 나이가 들어서 일까?


할머니와 한참 물놀이후 신이났는지 '이쁜표정' 애교를 날려주는 우리 아현


정선 외할머니댁에도 눈이많이 내려서 오랜시간 함께 하지 못하고

서둘러 구미로 내려와야했다.

2009년은 아현이가 아프지 않고 잘 자라서 첫돌을 맞이했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둘째 튼실이가 임신이 되었다.

2010년에는 네식구가 되어서 더 행복한 시간들로 이어질수 있도록

우리가족 모두모두 화이팅 합시다.

화이팅!!